바이오트윈 기반 부품 고도화·현장 중심 융합교육 협력 방안 모색

한라대학교는 지난 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제24회 강원미래모빌리티포럼'을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 동향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라대 산학협력단과 앵커사업단이 주최하고 HL모빌리티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과 SDV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부품 성능 검증과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서현곤 한라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산학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고상진 HL만도 팀장은 'SDV 기술동향 및 개발 현황'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소개했다. 김의열 벡터코리아 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차량 전기·전자(E/E) 아키텍처 발전 방향을, 박만복 한국교통대 교수는 SDV 아키텍처 변화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 경쟁과 기술적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서현곤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배효수 한국이모빌리티연구조합 총장, 하성용 중부대 교수, 곽병학·황재영 한라대 교수와 발표자들이 참여해 미래차 기술 발전에 따른 대학 교육과 학생 진로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엔지니어의 기본 역량과 차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실무 경험과 피지컬 AI, 성능 검증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소프트웨어와 기계, 전기·전자 분야를 연계하는 융합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검증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라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바이오트윈과 SDV 기술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차 부품 성능 검증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협력을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강원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