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김태원 신임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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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램리서치 신임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

램리서치가 김태원 신임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원 신임 대표는 박준홍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한국 사업을 이끈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반도체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화학기상증착(CVD)과 식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했다. 2008년 램리서치에 합류한 뒤 식각 제품 그룹에서 생산성 솔루션, 제품 전개, 공정 개발 부문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엔지니어링 혁신과 생산성 향상, 글로벌 고객 협력을 이끌어 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닐 페르난데스 램리서치 글로벌 고객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김태원 대표는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고객 중심의 리더십을 갖췄으며 조직을 하나로 모아 성과를 만들어 온 검증된 리더”라며 “한국에서 쌓아 온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램리서치코리아의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며, 원활한 업무 인계를 위해 박준흥 전 대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 수석 부사장은 “박 전 대표가 램리서치에 남긴 발자취는 매우 크다”며 “기술 발전을 이끌고 핵심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한국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램리서치에서 약 25년간 재직하며 회사의 기술 리더십 강화와 고객 파트너십 확대, 한국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지역 최고기술책임자(Regional CTO), 글로벌 고객사 총괄, 한국법인 대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전 대표의 리더십으로 램리서치는 국내 주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는 'Close-to-Customer' 전략을 발전시켰고, 한국 내 사업 규모 확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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