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반디학회 'KISM 2026' 부산 개막…AI 시대 반도체 제조기술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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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반디학회, 회장 박재근)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부산테크노파크·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회 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KISM 2026 BUSAN)'를 개최한다.

'Beyond Scaling: Smart Manufacturing for AI Er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AI 시대 반도체 제조 공정과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5개 국가·지역에서 약 800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며 3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심지혜 삼성전자 마스터, 심규찬 SK하이닉스 부사장, 모토유키 사토(Motoyuki Sato) 도쿄일렉트론(TEL) 박사가 나서 첨단 패키징, AI 기반 스마트 제조, 미래 메모리 공정·소재 혁신 등 핵심 기술 동향을 제시한다.

학술 프로그램은 박막증착, CMP·세정, 식각, 노광·패터닝, 첨단 패키징, 공정진단·제어 및 수율관리, 전력반도체, 탄소중립 등 8개 전문 분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IMEC 등 글로벌 기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산업계 주요 인사 특별강연, 소부장 신기술 전시 및 인재채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반도체 제조기술과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산업계 인사를 대상으로 '반디기술상' 시상식도 열린다.

박진섭 대회장(한양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AI 시대 반도체 제조기술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협력과 국내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M 학술대회는 2022년 1회부터 5년 연속 부산에서 열렸다. 단순 학술대회를 넘어 제조 기술과 소부장 상태계 를 강화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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