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제5회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 아토믹네스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뉴로고스가 받았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설계와 해석, 인허가 정보를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설계 변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부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은 원전 증기발생기 튜브 정비 기술을 선보인 한국원자력정비기술이 차지했다. 원자력 분야에서 38년간 일한 박기태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두 수상팀에는 블루포인트 정규 투자심사 기회와 팁스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16개 팀이 지원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 트랙에서 각각 3개 팀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원전 설계와 정비를 비롯해 열교환기, 위성 추진, 방사성의약품 등 원자력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모델을 선보였다.
아토믹네스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출발했다. 2023년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블루포인트가 업무협약을 맺은 3회부터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신재식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기술이 에너지를 넘어 우주, 의료, 디지털 분야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다”며 “원자력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투자사 입장에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관심이 가는 회사들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관계를 이어가며 사업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