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빠르게 생성하고 편집 강화한 '이미지 2.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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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이미지 2.6' 이미지 마크업 기능으로 수정 영역을 지정하고 원하는 요소를 추가한 이미지 편집 예시. 오픈AI 제공

오픈AI가 이미지 생성 속도를 높이고 편집 기능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이미지 2.6'을 5일 공개했다.

기존보다 이미지를 50% 더 빠르게 생성한다. 캐릭터와 제품 고유한 특징을 유지하며 원하는 부분을 정교하게 수정할 수 있다. 개인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기업 콘텐츠 제작을 돕고 개발자를 위한 API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확대했다.

GIF 애니메이션 제작도 지원한다. 브랜드 마스코트나 제품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하고 소셜미디어용 밈과 반응 이미지, 영상 제작용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스케치를 영상이나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자용 API에서는 빠른 생성에 중점을 둔 'GPT-이미지-2.6 플레어'와 품질과 정밀도를 높인 'GPT-이미지-2.6 선버스트'를 제공한다. 플레어는 품질을 '낮음'으로 설정하면 최단 6초 만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포스터와 제품 이미지의 레이아웃 구현 성능도 강화됐다. 선버스트는 '중간' 또는 '높음' 품질 설정에서 더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 과정 일관성도 높였다.

API 편집 기능도 확대됐다. 이미지 마크업 기능으로 수정할 영역과 변경 사항을 지정하고 완성한 디자인을 SVG 형식으로 내보내 웹사이트와 앱, 인쇄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복잡도 설정은 모델이 요청을 수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수준을 조절한다.

간단한 수정에는 낮은 설정을 적용해 처리 속도를 높인다. 여러 요소나 조건을 반영해야 하는 작업에는 중간 또는 높은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세계 이용자가 챗GPT, 코덱스, API로 하루 평균 5억장 이상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2.6은 챗GPT와 코덱스 모든 요금제에서 제공되며 데스크톱과 모바일·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주 시각적 이해와 컴퓨터 조작 능력을 강화한 최신 AI 모델 'GPT-6.1 테라'도 선보였다. 기업 AI 기반 업무 자동화 시장을 타깃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높이면서 사용 비용을 절반으로 낮췄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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