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영업익 151억…전년比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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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드래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스튜디오드래곤이 2026년 3분기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5%, 영업이익은 4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0.1% 성장,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해외 판매에서 실적이 증가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13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3%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전 회차 납품과 '내일도 출근', '포핸즈'의 선판매, '최애의 사원' 일본·동남아 지역 선판매 등이 반영됐다.

'유미의 세포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을 일본·동남아·중동 지역 티빙 글로벌 브랜드관에 공급한 성과도 더해졌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8%포인트(P) 오른 9.5%를 기록했다. 다만 TV·OTT 방영 회차는 60회로 전년(72회)보다 줄었다.

4분기에는 방영 중인 '100일의 거짓말'에 이어 tvN '기프트',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티빙 '대리수능' 등을 선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AI 활용도를 높이는 등 제작 프로세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효율적인 제작비 산정이 작품 마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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