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용 X-ray·CT 비파괴 검사장비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검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로봇용으로 주목받는 21시리즈(21Φ) 원통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신규 검사장비 공급을 추진한다.
21시리즈 배터리는 검증된 성능과 성숙한 양산기술,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에 지름 21㎜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으며, 테슬라 '옵티머스' 초기 모델에도 21시리즈 배터리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메트리는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휴머노이드용 원통형 배터리 생산설비 투자에 대응해 신규 검사장비 공급을 추진한다. 기존 고객사 양산라인에 설치된 검사장비의 개조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로봇용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율 관리를 위해 검사항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21시리즈에 최적화한 이물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했으며, 신규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노메트리는 원통형 배터리 검사사업을 전기차용 46시리즈와 로봇용 21시리즈로 구분해 시장별 대응을 강화한다. 신설한 휴머노이드 배터리 검사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전고체 등 차세대 로봇 배터리용 검사 솔루션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배터리 검사장비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봇 분야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응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발전에 맞춰 검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