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마이스터고 연합해커톤 개최…AI 과제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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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홈페이지 메인화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 연합해커톤'을 4일부터 사흘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한다.

SW마이스터고 5개교에서 자체 선발된 학생 60명이 다른 SW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함께 12개 혼합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 경쟁을 벌인다.

학생들은 창의적 융합 사고 능력을 증진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만나는 팀원들과 AI·SW 기반 연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쟁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 모집부터 멘토링, 산출물 제출,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해커톤 전용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에는 현직 개발자, SW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멘토진을 각 팀에 배정하고 선배 개발자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학생 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학생들이 최종 결과물을 발표·시연하고 과기정통부 부총리상(1점) 등 총 8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탄탄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기특한 명장(정보처리분야)'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산업체에서 주관하는 대회들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4년(2023~2026년) 연속 미국 실리콘밸리 취업, 세계적 학술대회 정보통신기술 컨퍼런스(ICTC) 2026에서 정식 논문 채택, 미국 애플사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학생 개발자 코딩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급변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국가 경쟁력 핵심은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청년 개발자들에 있다”며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차별화된 교육으로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배우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SW산업과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SW마이스터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덕·대구·광주·부산·경북 등 5개 SW마이스터고를 순차 개교·운영 중에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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