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7일 대전 본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학생천체관측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천체관측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밤하늘을 관측하고 천문학자들과 교류하며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행사다.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역대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과 진로를 조명하는 '천체관측축제 역대 참가자 찾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 참가자들의 축제 경험담과 현재 진로, 축제가 진로 선택에 미친 영향 등을 수집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축제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현재 참가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동아리 25개팀 소속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천문연의 실제 연구현장을 방문해 천문학자들이 수행하는 연구를 살펴보고 연구자들과 직접 만나 연구 경험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저녁에는 직접 망원경을 설치해 별자리와 주요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측 활동은 참가자의 숙련도에 따라 수준별로 운영되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소속 천문지도 전문가들이 지원한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