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싱크트루, 로펌 업무 통합·법률 AI 도입 전략 제시

법률업계 관계자 30여명 대상 세미나…통합 플랫폼 ‘로클라우드’ 소개
ERP·문서관리 연계 및 법률 전용 AI로 업무 효율·정보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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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싱크트루(대표 박성욱)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주요 로펌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및 법률 전용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로펌의 업무 시스템 통합과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로펌 통합 업무 플랫폼 '로클라우드(LawCloud)'와 법률 전용 AI 솔루션 '뉴엑스 AI(New.X AI)'의 주요 기능과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로클라우드는 사건관리와 시간기록, 청구·정산, 문서관리, 경영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로클라우드 플러스'와 '로클라우드 스위트'로 구성된다.

특히 로클라우드 스위트는 글로벌 문서관리 솔루션 '아이매니지(iManage)', 영림원소프트랩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K-System ERP', 전자결재·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바로빌'을 사전 연동해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이고 업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건 등록 시 문서 폴더와 사용자 권한을 자동 생성하고 멀티 스탑워치 기반 업무시간 관리, 법인카드·입출금 내역 연동, ERP 회계전표 자동 반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회계전표 반영률을 98~99%까지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축 방식은 자체 설치형(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모두 지원한다.

함께 소개된 뉴엑스 AI는 로펌의 민감정보 보호와 법률 문서 작성·검토를 지원하는 한국형 법률 AI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마스킹, 아이매니지 접근 권한 연계, 국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저장 등을 통해 정보 유출과 데이터 국외 이전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국내 법령·판례 데이터와 AI 답변의 근거를 대조하고 환각 현상을 억제하는 구조와 사용자 최종 확인 절차도 적용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한 유관우 변호사는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정보 마스킹과 다수의 PDF 증거서류 인용, 원문 페이지 연결 기능을 통해 복잡한 사건의 서면 작성·검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ERP 기반 업무 데이터 통합과 법률 AI 활용을 확대해 로펌의 업무 생산성과 경영관리 효율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로펌들이 겪는 시스템 도입 비용과 보안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국내 법률 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루션 고도화와 최적의 도입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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