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JBF)은 중·저소득국가 11개국 1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및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GTH-B)의 대표적인 교육연수 과정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JBF)은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지원재단(GTH-B)과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지원사업의 지역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보건복지부와 WHO의 교육생 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으로, 대부분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체와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전문가들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JBF)은 GMP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규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습교육은 사전 온라인 이론교육을 100%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에서 2주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1주간 교육을 받으며, 총 3주간의 실습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규제기관,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바이오진흥원(JBF)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관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입교식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각자의 모국에서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국가 간 바이오의약품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군 관계자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교육생 여러분에게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GTH-B)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로 지정하면서 출범했다. 실무 및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숙련된 글로벌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제조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캠퍼스인 화순은 첨단 바이오제조 역량과 규제 전문성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기관, 글로벌바이오캠퍼스 등 전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바이오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러한 지역 바이오 생태계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자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간 바이오 분야 협력과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