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달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국광고학회 주관 '2026년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단순 운송을 넘어 소상공인과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만족,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기업에 수여한다.
한진은 소상공인 물류 지원부터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소상공인 원스톱 택배 플랫폼 '원클릭'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낮추고,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으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해외 물류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네덜란드와 영국 등 주요 거점에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K뷰티·패션 브랜드의 해외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맞춤형 프로젝트 물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K뷰티 팝업스토어 물류를 전담했으며,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 파트너와 국제 스포츠 행사 방송장비 운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생활밀착형 ESG 활동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 등과 협력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상담전화 안내 박스테이프를 배포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 커넥트'와 친환경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 e스포츠 구단 한진브리온 후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상공인부터 글로벌 K브랜드까지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온 결실”이라면서 “국내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 4월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도 물류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립 81주년을 맞은 올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