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교육 박람회서 AI 모션인식 체험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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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나주교육박람회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 AI 스포츠 게임을 체험하는 시민들의 모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2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 열린 '제3회 나주교육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시·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원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이 수행하는 '2026 SW 미래채움사업(전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교육박람회 참가자들이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모션 운동회 - 내 몸이 컨트롤러!'로, 웹캠과 AI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의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게임 조작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손과 팔, 다리의 움직임만으로 농구·펜싱·축구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AI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움직임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게임을 제어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웹캠을 통한 이미지 인식과 자세 추정, 모션인식 등 인공지능의 주요 원리를 신체활동과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미래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약 300명의 시민들이 체험 부스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의 활용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박람회 참여는 AI 기술을 단순히 설명하거나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움직이고 결과를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신체활동과 AI 기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놀이를 연결하고,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진흥원은 '2026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전남)'을 통해 지역 내 AI·SW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지역 행사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AI·SW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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