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에서 구미산 밀가루를 사용한 축제 전용 한정판 '구미라면축제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구미라면축제면은 밀가루를 100% 구미산으로 사용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국산 밀을 라면 원재료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품을 기획했다.
제품은 얼큰한 소고기장국 스타일의 국물에 표고버섯과 당근, 청경채 등 건더기를 넣었다. 농심 구미공장에서 총 20만봉을 한정 생산하며, 축제 현장과 자사몰 농심몰에서 판매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농심 구미공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만든 행사다. 지난해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했다. 농심은 2022년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농심 구미공장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큰사발류, 무파마탕면 등을 생산하는 주요 라면 생산기지다. 원료 혼합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스트릿'을 주제로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다. 농심은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갓 튀긴 라면'을 운영한다.
서울 성수동 안테나숍 '신라면 분식'의 콘텐츠를 옮긴 '신라면 분식 인(in) 구미라면축제' 부스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토핑을 조합해 완제품 라면을 만드는 '내가 만드는 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골드 시식, 굿즈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이색 라면 요리를 판매하는 '라면 레스토랑'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라면 요리 실력을 겨루는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운영한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당일 생산한 농심 제품을 활용한 라면 레스토랑 25곳이 운영됐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구미라면축제에서는 구미 농가가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구미라면축제면'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힐 계획”이라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