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박스는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에 3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연초 계획했던 일본 내 3개 매장 체제를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트박스는 지난달 30일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 쇼난 히라쓰카' 3층에 약 26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지난 8월 츠쿠바 1호점, 9월 아사히카와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신규 매장이 들어선 곳은 옛 닛산 공장 부지를 복합 생활권으로 개발한 라라시티 쇼난 히라쓰카의 핵심 상업시설이다. 주변에 아파트와 병원, 시청, 미술관, 공원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JR 히라쓰카역에서 쇼핑몰까지 직통버스가 운행되며 주차장과 영유아·어린이 친화 시설도 갖췄다.

아트박스는 지역별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와 브랜드 반응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도 다변화하고 있다. 아트박스는 2026년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과 일본, 몽골,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조사와 현지화, 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 국가별 특성에 맞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아트박스 관계자는 “연초 계획했던 일본 내 3개 매장 체제를 구축한 것은 현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 덕분”이라면서 “현지 시장과 고객 취향을 살피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박스는 문구와 디자인 소품, 생활용품 등 차별화된 상품 구색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시장별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