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의 차량 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렌터카 사고 전담 특별조사팀(SIU)을 신설한 2024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부당 보험사고 245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환수하거나 부당 지급을 방지한 금액은 약 29억2000만원이다. 1건당 평균 약 1200만원 규모로, 렌터카 자체 수리비가 11억7000만원, 상대 차량 및 인명 피해 배상금이 17억5000만원이다.
전체 적발 건수 가운데 190건은 SIU 자체 조사로 찾아냈으며, 55건은 보험회사 조사팀과 합동 조사를 통해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음주·무면허 운전 사실을 숨긴 위장사고가 27.2%로 가장 많았고 운전자 바꿔치기, 고의 사고, 사고 공모, 대여 계약 위반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오토케어는 2024년 4월 렌터카 최초로 경찰 수사관 출신 전문인력을 투입해 SIU를 신설했다. 롯데렌터카와 롯데오토리스, 카셰어링 '롯데렌터카 G car' 차량의 정비 및 수리를 전담하는 구조를 활용해 사고 접수 내용과 파손 상태, 운전자 진술을 교차 분석하며 부정 이용을 가려내고 있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위장사고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이자 성실한 고객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적발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