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펑, 한국 초대 대표에 이만식 볼보코리아 전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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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

중국 신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Xpeng)이 한국 법인 초대 대표(지사장)로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를 낙점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년 이상 수입차 세일즈와 마케팅을 진두지휘해 온 베테랑을 영입해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펑은 최근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의 총괄 수장으로 이만식 전무를 내정하고 세부 인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무는 1992년 대우자동차 품질보증부로 자동차 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2000년대 초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해 서비스 매니저와 세일즈 총괄 상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볼보코리아의 세일즈 운영과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국내 판매 1만 대 클럽 진입과 양적·질적 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으로 꼽힌다. 30년 넘게 축적한 세일즈 네트워크와 수입차 시장에 대한 높은 통찰력이 강점이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이 전무 체제를 중심으로 법인 조직 셋업과 국내 유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네트워크 개발 총괄, 마케팅 총괄, 사후관리서비스(AS) 총괄 등 4개 주요 직무 채용에 돌입했으며, 유력 국내 딜러 파트너사를 발굴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샤오펑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중국 대표 스마트 EV 제조사다. 국내 시장에는 주력 전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앞세워 진출할 전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레벨2~3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XNGP' 등 독자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연내 법인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인증 및 딜러망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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