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네이버뉴스 언론사편집판을 업데이트하면서 실시간 이슈뿐 아니라 브리핑·심층기획 기사 노출을 확대했다.
네이버가 지난 29일 이 같은 취지로 네이버뉴스 언론사편집판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뉴스 언론사편집판은 2017년 출시됐다. 현재 언론사 구독자는 2848만명이다. 이용자 1인당 평균 7.7개 매체를 구독하고 있다.
네이버는 언론사편집판 이슈 영역의 주요 기사 수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생중계 영상형, 브리핑형, 심층기획형 등 편집 템플릿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감할 때 주요 뉴스를 확인하도록 브리핑 카드 뉴스 유형도 신설한다. 예를 들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노출되는 저녁 브리핑에서는 아침에 발표된 경제지표와 낮 동안 많이 읽힌 기사, 다음 날 주요 일정 등을 묶어 하루 주요 이슈를 정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뉴스 이용 행태를 반영해 이슈 영역과 심층기획 기사 노출도 확대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매체가 전체의 80%에 달한다. 구독 기반 뉴스 소비와 함께 주요 이슈 흐름을 확인하려는 이용 수요도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각 언론사가 직접 주요 이슈를 선정해 관련 기사를 묶어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이슈 나우(NOW)'를 2024년 선보였다. 올해 10월 기준 66개 언론사가 834개 이슈에서 약 47만건 기사를 제공한다.
'이슈 나우' 구독 수는 지난 1월 71만건에서 지난달 120만건으로 약 69% 증가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이용 흐름을 반영해 관련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심층기획 기사 노출 방식도 바꾼다. 기존 최신 주요 기사뿐 아니라 장기 기획이나 분석 기사를 쉽게 확인하도록 모든 이용자에게 심층기획 영역을 하단에 펼쳐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리더는 “네이버는 깊이 있는 심층 기획 기사, 연속성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슈 기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와 이용자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앞으로도 구독 기반 콘텐츠 형식을 고민해 뉴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