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온은 자사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대형 화재 시험 평가를 완료하며, 북미 ESS 화재 안전성 시험 표준인 UL 9540A 평가 항목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UL 9540A는 배터리 열폭주 시 열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북미의 대표적 ESS 안전성 시험 표준이다. 이 가운데 대형 화재 시험(LSFT)은 실제 ESS 화재 상황을 재현해 인접 컨테이너로의 화재 확산 여부 등을 검증한다.
시험 결과, 화재 발생 대상 ESS 컨테이너 열로 인한 인접 컨테이너 내부 배터리 셀의 열폭주가 없었으며, 컨테이너 내부 온도는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SK온은 ESS에서 발생하는 열을 장시간에 걸쳐 분산 방출하도록 설계해 열방출률 급증을 억제하고, 주변 컨테이너로의 화재 확산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SK온은 이번 UL 시험성적서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시험으로 실제 화재 조건에서도 화재 확산을 억제하고 주요 안전 성능을 유지하는 SK온 ESS의 화재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안전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 맞춤형 ESS 설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