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벤처 투자사와 AI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지원한다

Photo Image
서울AI허브가 서울시·서초구 펀드 운용 투자사 9개사와 AI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서울AI허브 제공

서울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 거점 서울AI허브가 국내 주요 벤처 투자사와 손잡고 AI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

서울AI허브는 최근 'IR DAY'를 열고 서울시·서초구 펀드 운용 투자사 9개사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모비딕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다.

양측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유치 지원과 민간 투자기관과 협력으로 유망 AI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유망 AI 스타트업 공동 발굴, 투자 검토 및 연계, 액셀러레이팅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AI허브는 올해 4월부터 '2026년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해왔다. 시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초기기업 7개사와 프리 시리즈 A~시리즈 A 단계 성장기업 3개사 대상 투자 전략 수립, 사업모델 검토, IR 자료 고도화, 투자심사역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IR DAY에는 프로그램 선정기업 10개사와 글로벌 AI 프로그램 참여기업 6개사 등 총 16개사가 투자기관 대상 기술력과 사업모델,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생성형 AI, 디지털트윈, 제조·산업 AI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어 투자기관 8개사가 참여한 라운드테이블 방식 투자 밋업이 진행됐다. 스타트업과 투자심사역이 직접 만나 사업모델과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픈AI 등과 산업 동향 세미나도 열었다. 조앤 샹 오픈AI 어카운트 디렉터는 AI 기술 활용과 산업 가능성을, 정용웅 하이퍼엑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LPU 기술과 AI 인프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AI 스타트업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서울시도 서울AI허브 중심 기술개발 인프라와 글로벌 진출, 투자 연계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변우석 서울AI허브 센터장은 ““이번 9개 투자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 투자시장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유망 AI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AI허브는 유망 AI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유니콘센터' 신규 조성도 추진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력해 성장단계에 진입한 AI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간·투자·인프라·인재·판로를 연계한 성장 지원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