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SUD 심사 통해 Automotive SPICE® v4.0 Capability Level 2 획득
프로젝트 관리부터 소프트웨어 설계·구현·검증까지 총 11개 프로세스 평가

차량용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페르세우스(대표 서상범)가 범용 보안 부트로더 소프트웨어 'GAIA'의 개발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글로벌 공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심사를 거쳐 Automotive SPICE® v4.0 Capability Level 2(이하 ASPICE CL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utomotive SPICE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 수립, 설계 및 구현, 테스트, 품질 관리를 아우르는 전반적 개발 프로세스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 규격이다. 현재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1차 협력사들이 소프트웨어 공급사의 품질 역량을 점검하는 핵심 잣대로 널리 활용 중이다.
이번 평가는 페르세우스의 GAIA 솔루션 개발 전 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젝트 관리, 품질 보증 및 형상 관리, 문제 추적 등의 기본 관리 영역과 함께 요구사항 분석, 소프트웨어 설계, 코드 구현, 시스템 통합 및 검증을 아우르는 전체 엔지니어링 단계가 심사 범위에 올랐다.
페르세우스는 심사 대상 11개 프로세스 전 부문에서 ASPICE CL2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개발 절차와 산출물을 사전 로드맵에 맞춰 철저히 관리하고, 초기 요구사항부터 최종 테스트 결과까지 유기적인 추적성과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GAIA는 다양한 차량용 MCU 환경을 지원하는 범용 보안 부트로더 소프트웨어다. 차량 시스템의 초기 구동 과정에서 하드웨어를 초기화하고 펌웨어와 운영체제, 하이퍼바이저 등 주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의 인증 및 무결성을 검증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UTOSAR Classic, RTOS 및 하이퍼바이저 등 다양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페르세우스는 지난해 CPU와 MCU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PEGASUS 하이퍼바이저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ASIL-D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GAIA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ASPICE CL2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대응뿐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이번 ASPICE CL2 달성은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일관된 기준에 따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프로세스 역량을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및 Tier 1 고객사의 개발과 양산 요구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용 기반 소프트웨어와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