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셀스페이스, 프랑스 법인 설립…유럽 우주시장 공략 강화

파리 소재 'FLEXELL SPACE FRANCE SAS' 설립, 유럽 현지 사업 거점 확보
다수 유럽 고객과 진행 중인 계약·양산 논의 지원…기술 협의부터 공급 준비까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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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셀스페이스. 사진=플렉셀스페이스

우주 에너지 기업 플렉셀스페이스(대표 안태훈)는 프랑스 파리에 현지 법인 'FLEXELL SPACE FRANCE SAS'를 설립하고, 유럽 고객과 진행 중인 계약 및 양산 협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랑스 법인 설립은 유럽 내 사업 논의가 구체화되는 데 따른 조치다. 플렉셀스페이스는 현재 다수의 유럽 고객과 우주용 태양전지 및 전력 솔루션의 실제 협력 계약과 양산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 법인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속도를 높이고, 기술 검토부터 공급 조건 협의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대응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주용 태양전지는 고객의 위성 설계와 운용 환경에 따라 성능, 형상, 신뢰성 및 납기 등 다양한 조건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제품이다. 초기 제품 소개 이후에도 기술자료 검토, 샘플 평가, 환경시험 결과 확인, 설계 조정 등 긴밀한 협의가 이어지며, 양산 공급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생산 일정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유럽 고객들과의 협의가 실제 계약과 양산을 검토하는 단계로 확대되면서,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기반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법인은 이러한 사업 수요를 지원하고, 한국의 연구개발·제조 조직과 유럽 고객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등 유럽 전역의 고객 및 파트너와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고객별 개발 일정과 기술 요구사항을 보다 긴밀하게 파악하고,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과 후속 조치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차세대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와 이를 적용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태양전지를 결합하는 탠덤 구조를 기반으로, 우주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경량화, 비용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태양전지 셀 개발을 넘어 고객의 임무와 위성 플랫폼에 적합한 모듈 및 어레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성능뿐 아니라 우주 환경에 대한 신뢰성 검증, 제조 공정의 재현성,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며 상용화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법인 설립을 계기로 유럽 고객과의 기술 협의 결과를 제품 개발과 공급 준비에 더욱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과 평가 조건을 한국 연구개발 조직에 전달하고, 개발 진행 상황과 검증 결과를 현지 고객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진행 중인 계약 및 양산 논의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공급 범위, 개발 일정, 생산 물량과 납기 등 주요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플렉셀스페이스는 프랑스 법인을 유럽 고객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사업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과 진행 중인 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우주기업 및 연구기관과 새로운 제품 적용과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위성의 임무와 규모가 다양해지면서 우주용 전력 솔루션 역시 고객별 운용 조건을 반영한 개발과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다. 플렉셀스페이스는 현지에서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연구개발과 제조 준비에 연계해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거산 플렉셀스페이스 CFO는 “현재 다수의 유럽 고객과 실제 계약 및 양산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의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필요가 커졌다”며 “프랑스 법인은 기술 협의와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고객의 개발 및 생산 일정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산업에서는 기술력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한국의 연구개발·제조 역량과 유럽 현지 대응 체계를 연결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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