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AI)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시전 AI 모델 '다비(DAVI)'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시전 AI는 주어진 상황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답을 제시하는 판단 특화 AI 모델이다.
다비는 질문의 난이도를 분석해 적절한 AI 모델을 선택하거나 AI 답변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AI 에이전트의 작업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 검증을 위해 타입세이프AI의 모델 '제브(Jev)'와 5개 영역에서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AI 판단 능력 평가 도구 'JevBench'에서 다비는 89.2%의 정확도를 기록해 제브(86.6%)를 앞섰다. 복잡한 조건과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문제에서도 77.5%를 기록해 제브(73.0%)보다 4.5%포인트 높았다.
AI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성능 검증도 거쳤다. 한국어 고난도 질의응답 870건에서 다비가 질문 난이도에 따라 앤트로픽의 하이쿠·소넷·오푸스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한 결과, 정답률은 71.1%로 오푸스 단독 사용(70.3%)을 웃돌았다. 모델 실행 비용은 약 28% 줄었다.
셀렉트스타는 11월 다비를 자체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 이밸(Datumo Eval)'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업이 AI 판단 결과를 검증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비 기반 AI 모델 자동 선택 플러그인도 아파치 라이선스 2.0을 적용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앞서 셀렉트스타는 시스코와 AI 보안·신뢰성 분야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시스코의 'AI 디펜스'와 셀렉트스타의 신뢰성 평가 기술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보안·신뢰성 검증 방안을 모색한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