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NU-KIST산학연융합학과, 헤라캠테크놀러지와 '전북형 워털루 코업·학산연계트랙'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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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NU-KIST산학연융합학과, 헤라캠테크놀러지와 산학 연계형 교육 추진 업무협약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오상록)과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를 기반으로 설립한 JBNU-KIST 산학연융합학과(학과장 이승희 교수)가 감광 재료 및 관련 화학제품 강소기업 헤라켐테크놀러지(대표 유선)와 손잡고 산학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JBNU-KIST 산학연융합학과와 ㈜헤라켐테크놀러지는 최근 '전북형 워털루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과 '학산연계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번 대학원생의 전공 역량을 산업현장 경험과 연결하고, 지역기업 취업과 학위과정 이수까지 지원하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북형 워털루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모델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재설계한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학생들은 학기 중 대학에서 이론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방학 기간에는 기업 현장에서 실습에 참여해 전공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께 높이게 된다.

'학산연계트랙'은 학생이 참여기업에서 현장실무 경험을 쌓은 뒤 정규직 입사와 학위과정 이수를 연계하는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재직 중에도 학문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양측은 2027년 1학기부터 학·산 연계 트랙을 통해 박사과정생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학위 주제로 선정하고, 헤라켐테크놀로지 대표(박사)와 본 학과 교수가 공동 지도교수를 맡아 지도한다.

헤라켐테크놀로지는 중견기업 제우스(ZEUS)의 자회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발맞춰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는 PFAS-Free 실록산 기반 감광 소재 등 친환경·고성능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대 JBNU-KIST 산학연융합학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과 대학-출연연 간 장벽 허물기 정책에 따라 기업과의 협약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피엔에이치테크와 협약을 맺어 현재 산학장학생 선발을 추진중이고, 지난 2월 에너테크인터내셔널과 운영한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대학원생 2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승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대학-출연연 간 장벽 허물기 정책의 중요한 실천 트랙”이라며 “학연교수를 통해 양성한 맞춤형 인재들이 지역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와 대학원생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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