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동신대 교수, 獨 명문대 합작연구기관 ICM 초빙교수 위촉

Photo Image
김춘식 동신대 교수.

동신대학교는 김춘식 K-남도문화학과 교수가 독일 명문대학교인 슈투트가르트대학교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KIT)가 공동 설립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 플랫폼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CM)'의 초빙교수 및 국제 학술 전문가로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2년이다.

국내 대학 교수가 독일 대학 합작 연구기관의 공식 초빙교수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김 교수는 국내에 상주하며 독일 현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ICM의 한·독 공동 연구에 대한 학술 자문 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또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KIT와 국내 주요 대학·연구기관 간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분야 연구와 스타트업 관련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방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역 대학과 해외 기관 간 연구·교육 교류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전략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신대학교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지원사업 등과 관련해 슈투트가르트대·KIT의 학술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본교육 및 교양·전공 융합 교육과정 고도화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 교류 △글로벌 K-컬처(K-남도문화) 확산 및 공교육 시스템 교류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춘식 교수는 “지방대학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연구·교육 생태계와 직접 소통하고, 동신대학교가 추진하는 미래형 융합 교육과 특성화 산학협력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24년 독일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수여하는 '칼만 해외석학(Theodore von Karman Fellow)'에 선정돼 아헨공대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학술 저서 'AI시대, 인문학에게 미래교육을 묻다'(소명출판)를 출간했으며, 현재 해당 서적의 중국어판과 독일어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