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기술 허브]미래 광융합기술 한 자리에…'2026 국제광융합엑스포' 화려한 팡파르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이틀간 열전…기업·기관 80곳 107개 부스
광통신 등 신기술·제품 전시…수출상담회·컨퍼런스·취업박람회 등도 열려
“광융합 기술 교류와 마케팅, 취·창업 활성화 등의 3가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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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5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서 광융합제품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

글로벌 광융합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회장 김대회)가 주관한다.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80곳이 107개 부스로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취업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광융합 기술 교류와 마케팅, 취·창업 활성화 등의 3가지 효과를 기대한다.

참가 기업들은 광통신부터 스마트조명, 광의료·바이오, 스마트팜까지 첨단 광융합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광통신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술을 공개한다. 오이솔루션은 고속 데이터 전송에 활용되는 광트랜시버, 코셋은 고출력 펌프 레이저 모듈, 고려오트론은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각각 전시한다. 옵토네스트는 광감쇠기와 광통신용 렌즈, 중국 기업 선전 화웨이 테크놀로지는 파장분할다중화 모듈(WCDM) 광통신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알프스는 비행시간(Time of Flight) 방식 적외선(IR) 카메라와 스마트 앰비언트 라이트(SAL) 2.0, 마이크로플루이딕스 등 첨단 광융합 기술을 공개하며 옵토전자는 웨이퍼 레벨 광학과 포토닉스 파운드리 서비스, 애니모션텍은 공동패키징광학(CPO) 관련 정밀 얼라이너 등 차세대 광반도체 시장 가능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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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부스.

광조명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이 핵심 화두다. 아이오라이트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가로등 조광 제어 시스템을 선보이며 도시 조명의 지능화를 제시한다. 트로닉스는 지능형 사물인터넷(e-IoT) 스마트 공공조명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씨엔와이더스의 IoT 기반 스마트 원격제어 시스템 및 스마트 가로등, 아라의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및 터널등, 에스앤엠솔루션의 태양광 가로등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수면 환경과 연계한 스마트 조명 기술도 눈길을 끈다. 아이테크는 수면 데이터 연동형 공기청정 및 조명기구, 우드랩은 수면 모니터링 침대를 전시하며 인간 중심 조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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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가한 광의료 제품.

광의료·바이오 분야에서 명신에이텍과 소프트웰스는 각각 LED 피부미용기기를, 티디엠은 개인용 초음파 자극기(EXOSS)와 함께 골절치료용 제품 및 정형외과용 골대체제를 출품한다. 힐링스는 치과용 레진, 에니트는 AI 기반 광섬유 센서 기술을 활용한 e-DAS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며 광기술의 의료 및 안전 분야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광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첨단 소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애니캐스팅은 LED 조명용 광학렌즈, 그린광학은 표준형 황화아연(STD-ZnS), 다중분광 황화아연(Multi-Spectral ZnS), 탄화규소(SiC), 경량화 미러를 홍보하고 레이븐머티리얼즈는 고절연 블랙 산소결핍 이산화티타늄(Black TiO₂-x) 무기계 흑색안료, 모플랫은 자발광 양자점(QD)-LED 패널을 공개한다.피에조테크놀리지는 초음파 구동 액추에이터와 자동 초점(AF) 모듈, 티아이케이는 노이즈 제거 시트 및 방열부품, 효광은 LED 선바이저를 소개하며 광산업 소재·부품 국산화 역량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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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참가 업체 LED 조명 제품.

광융합 식물조명에서는 오딧세이글로벌이 고방열 식물생장용 LED 광원모듈, 플로라토피아는 다파장 식물생장 LED, 정린네는 식물 LED 조명기기, 케이알은 스마트팜용 식물성장 LED 등기구를 각각 전시한다. 그로와이즈는 작물별 맞춤형 풀 스펙트럼 LED를, 오리진컴퍼니는 광섬유 기반 식물생장용 LED 조명장치를 소개한다. 다온알에스는 식물재배용 촉매연소식 탄산가스 발생기술, 리퓨터는 인도어팜 시스템을 선보이며 스마트팜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탠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지원기관이 공동관을 운영한다. 광정보통신기술(ICT), AI, 자율주행, 에너지·환경, 디스플레이, 미래차 부품 등 다양한 연구 성과와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광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안신걸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국제광융합엑스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AI,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과 광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광산업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고 방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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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광융합엑스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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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광융합엑스포' 로고.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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