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택 DGIST 교수, '제9회 한국도레이 펠로십'에서 신진과학자로 최종 선정

송인택 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한국도레이 펠로십'에서 화학·재료 기초 분야 신진 과학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도레이 펠로십은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도전하는 우수 신진 과학자를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송인택 교수는 향후 3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혁신적인 기초 과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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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택 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

송인택 교수는 이번 펠로십에서 '금속 제어 기반 수소결합 배위고분자의 전자-양성자 전도 특성 규명'이라는 주제로 기초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양성자와 전자가 함께 결합하여 작동하는 이른바 '혼합 전도체'는 기존의 단일 전도체(전자 전도체 또는 양성자 전도체)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물리적·화학적 거동을 가능하게 만들어, 차세대 정보 전자 산업을 이끌 첨단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송 교수는 유기물과 금속 이온이 규칙적으로 얽혀 결합한 다공성 물질인 '수소결합 배위고분자(HBCP)'의 설계와 조성을 체계적으로 제어하는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자와 양성자가 소재 내에서 이동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나아가 두 입자의 결합(PEC) 현상을 능동적으로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를 확립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다.

송인택 교수는 “양성자와 전자가 하나의 소재 안에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전도 현상의 비밀을 명확히 규명하고, 실질적인 산업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DGIST는 소속 신진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 과학 분야의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 기술의 근본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국가 미래 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탁월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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