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해외바이어 64명 초청 확정…수출상담 100여건·수출계약 약 60억원 목표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 병행…현장면접·취업컨설팅 등 마련

광융합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B·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회장 김대회)가 주관한다.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80여 곳이 107개 부스로 참가하며, 신기술·신제품 전시를 비롯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판로 개척,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하는 광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AI 데이터용 광부품부터 반도체·첨단 패키징, 양자·보안 광기술, 스마트 제조,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AI 및 광반도체 분야로의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광반도체존'을 마련한다.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광반도체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AI 데이터 처리와 차세대 광통신 등에 활용되는 광융합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관객의 기술 이해를 높이고, 참여 기관과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협력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AI 데이터용 광부품(광트랜시버, 공동패키지광학(CPO), 실리콘 포토닉스, 광인터커넥트, 초고속 광모듈)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AI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광반도체, 화합물 반도체, 첨단 패키징) △양자 및 보안 광기술(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 양자네트워크 장비, 양자컴퓨팅)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스마트팩토리용 광센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라이다, 차량용 광센서, 스마트조명,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효율 광기술) △바이오 헬스케어 광융합(의료용 레이저, 웨어러블 광센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광소재부품 및 광에너지(광학렌즈·광섬유, 레이저 부품,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셀 모듈) 분야의 제품과 기술도 선보인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진흥회는 8개국 64명의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정했으며, 국내 참가기업과의 상담을 실시해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매칭 및 통역 지원을 통해 제품·기술 상담이 구체적인 거래 협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를 병행 개최해 기업의 인력 확보와 지역 인재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채용설명회, 연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광융합 신기술·제품 체험, 유공자 시상, 광융합기술 컨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 세미나장에서는 '제24회 광융합산업 진흥포럼'이 열려 AI·광반도체·광인터커넥트 등 미래 첨단산업의 발전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회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회장은 “광융합 기술은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기술 협력으로 이어지고, 병행 개최하는 취업박람회에서 기업의 인력 확보와 지역 인재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