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제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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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11㎾ 전기차 충전기. 〈사진 위츠 제공〉

위츠가 정부로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급속·중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완속충전기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조사업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와 충전시설의 품질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 충전시설 운영사 중심의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선정하는 체계가 도입됐다.

위츠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 보조사업에 참여하는 충전사업자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완속충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위츠는 모바일 기기 및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2023년부터 7㎾ 및 11㎾급 완속충전기 제품군을 개발, 지난해에는 현대케피코와 공동 개발한 7㎾급 완속충전기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포트폴리오를 중속·급속충전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 중속·급속충전기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 충전사업자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츠 관계자는 “이번 제조사 선정은 자체 생산 인프라와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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