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THE 순위 상승세 잇는다'…전남대-클래리베이트,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 협약

Photo Image
전남대-클래리베이트,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 협약.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글로벌 연구정보·분석 기업 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와 협력해 데이터 기반 연구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연구성과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는 최근 업 클래리베이트와 '연구성과 분석·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QS와 THE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의 질과 국제적 영향력을 한층 높이고,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래리베이트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비롯한 연구정보·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분석과 연구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 기관은 전남대가 축적해 온 연구성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경쟁력 있는 연구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전략 수립과 글로벌 연구협력 확대에 활용한다.

우선 클래리베이트의 Web of Science Research Intelligence (WoSRI)를 활용해 전남대의 연구성과와 분야별 연구역량, 국제적 영향력 등을 종합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강점 분야와 전략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연구전략 및 국제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Web of Science Author Connect (WoSAC)를 통해 전남대의 우수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세계 연구자 및 연구기관에 알린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국제적 가시성을 높이고,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성과를 단순히 축적·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연구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강점 분야를 국제공동연구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국립대학의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 혁신을 견인한다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전남대는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문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최근 QS와 THE 평가에서의 상승은 전남대 구성원들의 연구역량과 노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의 강점 연구분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세계 연구자들과 연결해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연구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의 질과 국제적 영향력을 꾸준히 높여 전남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자 글로벌 명문 거점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사업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