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과학 분야 산·학·연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바이오 생태계 혁신 선도가 기대된다. 신진연구자 발굴·육성은 물론이고 합성생물학·바이오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은 한국생물공학회(회장 한성옥)와 지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생명공학 분야 신진연구자 육성과 학술·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신진연구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원천 기술 연구와 이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국가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신진연구자 발굴·육성과 연구활동 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기획·추진 △산·학·연(기업·대학·연구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특별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정책연구·표준화에도 협력하고 국내ㆍ외 공동사업과 학술행사 등을 통해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한다. 학술지, 간행물 등 출판분야의 협력과 연구성과 확산에도 힘을 모으며, 생명연 분원과 학회 지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인 2026년 10월 1일부터 3년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진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넓히고 공동연구와 국내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석윤 원장은 “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그동안 생명연 연구자들도 학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연구자 간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신진연구자 육성과 공동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