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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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는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는 최근 주가가 지난 8월 중순 대비 약 35% 하락한 가운데 현재 기업가치가 주요 지표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조 재편도 진행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6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7월부터 라프텔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애니플러스 CSO로 배치했다. 방송·VOD 중심 사업에서 라프텔을 중심으로 OTT와 커머스를 결합한 팬덤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니플러스는 2022년 11월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을 인수한 뒤 방송과 OTT 사업을 함께 운영해왔다. 해외 사업도 라프텔을 축으로 확대 중이다. 라프텔은 2024년 1월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했으며, 애니플러스는 현지 방송·VOD와 OTT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취득한 자사주를 임직원 보상에도 활용한다. 연봉 인상분 일부를 일정 기간 양도가 제한되는 주식으로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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