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 시대 인재양성] 18개 AI중심대학, 전교생 기초교육하고 전공과 AI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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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60개교. ⓒAI·SW중심대학협의회

전공과 인공지능(AI)을 잇는 융합교육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혁신할 18개 AI중심대학 선정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당 연간 30억원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가천대는 AI시스템 구현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풀스택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내년 AI·컴퓨팅대학과 AI시스템학과를 신설하고 AI 모델을 하드웨어·컴퓨팅 인프라에서 구현하는 역량과 안전·보안·국방·메디컬 등 특화 분야 교육을 강화한다.

고려대는 데이터·모델·플랫폼·클라우드·인프라까지 연결하는 AI 풀스택 교육과 전공별 AX, K-방산 특화 교육을 추진한다. 비전공자를 위한 전공별 AX 브릿지 교육, 방산 특화 AX 교육도 마련한다.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교수와 학생이 함께 해결하는 산학연계형 실전교육도 운영한다.

서강대는 전교생 AI·소프트웨어(SW) 교육 확대와 판교 산학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전교생 AI·SW 의무교육을 기존 9학점에서 12학점으로 확대하고 24개 학과별 AI융합트랙과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피지컬AI·소셜AI·AI인프라·AI창업 등 4개 심화연계전공도 가동한다.

성균관대는 인간과 AI 협업 역량을 강조했다. AI 결과물에 대해 질문하고 해석·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총장 직속 조직과 단과대학장·학과장 협의체에서 전교 AI·AX 교육을 추진한다. 자체 AI 윤리·안전 기준도 적용한다.

순천향대는 의료융합 역량과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현장형 AI 교육을 제시했다. 4개 부속병원이 보유한 약 100만명 규모의 임상데이터를 교육에 활용하고 의료·바이오를 포함한 15개 AI·AX 융합·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숭실대는 피지컬 AI부터 데이터·모델·클라우드·AI 보안까지 연결하는 AI 밸류체인 풀스택 교육을 추진한다. 8개 AX연계전공, 4개 AI융합트랙을 운영하며 엔비디아·SAP·오라클·두산로보틱스와 협력한다. 전교생에 생성형 AI 무한 토큰과 1인 1 그래픽처리장치(GPU)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양대는 산업과 연계한 AX 교육과 졸업전공선택제가 핵심이다. 전교생이 AI 관련 교육을 최소 15학점에서 최대 27학점까지 이수하도록 설계한다. 내년부터 입학 당시 전공과 별도로 졸업전공을 설계할 수 있게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구미의 제조산업과 AI를 결합한 K-제조 AX를 지향한다. 반도체·방산·로봇 등 구미 지역 제조산업 AX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계한다. AI 교수와 도메인 교수가 기업의 AX 문제를 함께 진단한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학부생 프로젝트 또는 대학원 R&D로 연결한다.

포항공대는 AI 네이티브 대학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배우고 연결하고 개발'을 중심으로 전교생 기초교육에서 전공융합·연구·산학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내년에 AI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AI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학부로 확산, 학부생 조기 연구참여와 학·석사 패스트트랙을 강화한다.

건양대는 의료와 국방 중심 소버린 AI 에이전트 인재를 양성한다. 대전캠퍼스는 의료, 논산캠퍼스는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한다. AI 전공 교육과정의 평균 59.6%를 AI 에이전트 교과목으로 편성하고 의료AI·산업AI·국방AI융합학부 체제로 개편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의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입지를 활용한 거브테크·공공 AX에 특화한다. 26개 전체 학과에 거브테크·AX 교육을 적용하고 정부행정·공공데이터·사이버보안 등에 AI를 접목한다.

군산대는 새만금 지역산업과 연계해 로봇·모빌리티·에너지 AX를 집중 육성한다. AX 로봇산업도시·모빌리티·에너지그리드를 3대 집중 분야로 설정, 5개 AI 핵심학과와 38개 AX 참여학과를 연계한다. 전교생에게 AI 기초·협업교육 9학점 이수도 의무화한다.

동아대는 부산의 산업현장을 대학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필드캠퍼스' 모델을 특화한다. 트라이포트·바이오헬스·휴먼&소셜을 3대 특화분야로 설정했다. 기업 데이터로 문제를 정의한 뒤 AI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적용·검증한다.

목원대는 대전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정주형 'AI 대학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전 학과에 AX 브릿지 교육을 확산하고 방산·우주·바이오·로봇 등 대전 전략산업과 교육과정을 연결한다. AX심화트랙 이수자에 기존 학위와 함께 'AX 심화전공'을 병기하는 제도를 타진한다.

국립순천대는 지역산업 AX와 연결한 '2+1+1' 현장형 교육을 특화한다. 'NOVABLE AX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연결형 AI NOVA 커리큘럼과 산업체 특화 AX트랙을 운영한다. IRPC 기반 기업 참여형 산학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AX 교육 인프라도 구축한다.

조선대는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헬스케어 등 호남 전략산업과 AI 교육을 연계한다. 100억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연구·실습환경을 제공한다.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패스트트랙과 채용계약형 AI·AX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한림대는 강원 주력산업 양자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지능형콘텐츠 분야 AX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병원·기업·연구기관이 제시하는 실제 문제를 교육에 활용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역량을 높인다. 마지막 학기는 현장실습·창업·집중교육 중 택일하게 된다.

연세대는 AI 네이티브 전공교육과 전교 AX 융합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한다. 첨단컴퓨팅학부 교육과정 전체를 AI 관점에서 고도화한다. 전공과 AI를 결합하는 'DAICE'를 53개 학과로 확대하고 2개 이상 전공을 AI와 연결하는 '하이퍼-DAICE', 학·석(박) 연계 'EAGLE' 패스트트랙도 운영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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