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이스 미래전략 제시…6대 가치로 지역경제 성장 연결 추진

행사 실적 넘어 기업 성장·도시 인지도까지 평가
백현마이스와 관광·문화·숙박 자원까지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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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마이스산업 비전 전략 배너.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마이스산업의 성과를 행사 규모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성장과 도시 인지도까지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시 마이스산업 미래전략 및 효과분석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연구진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넘버원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업, 네트워크, 성장, 혁신, 글로벌 교류, 파급효과를 6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이를 '연결을 성과로 전환하는 성남의 비즈니스 엔진(E.N.G.I.N.E.)' 전략에 담았다.

성과관리 기준도 행사 개최 건수와 참가자 수 중심에서 넓혔다. 지역산업과 기업 활동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성남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성남시는 백현마이스 컨벤션센터의 차별화 전략과 지역 특화 행사 발굴 방안도 공유했다. 앞으로 기업·관광·문화·숙박·외식 분야를 연결해 마이스산업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앞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사 공간 17곳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5곳을 대상으로 운영·마케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성남시는 전시컨벤션센터와 업무·숙박시설 등을 갖춘 단지를 2030년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마련한 미래전략과 성과지표를 토대로 마이스산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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