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리그 오브 레전드' 트레이딩카드 한국어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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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담은 첫 공식 실물 트레이딩카드 '리프트바운드 오리진' 한국어판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담은 첫 공식 실물 트레이딩카드 '리프트바운드 오리진' 한국어판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상품은 야스오, 티모, 징크스 등 대표 인기 챔피언 12종을 비롯해 각 캐릭터의 스킬, 아이템, 스펠 등 300여 종의 카드가 랜덤으로 구성됐다. 팩 1개당 카드는 5장씩 들어있다.

'리프트바운드 오리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과 챔피언을 리프트바운드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오프라인 트레이딩카드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각 챔피언 고유 특성이 담긴 덱을 구성해 전략 승부를 즐길 수 있다. 1대1 승부는 물론 2대2 팀 대항전과 최대 4인이 격돌하는 개인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을 겨냥해 특별 기획된 로컬 스페셜 카드 '아리, 구미호'가 수록됐다. 이 카드는 2011년 LoL 국내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국 전통 설화 구미호를 바탕으로 제작됐던 한복 아리 스킨을 오마주한 일러스트로 완성됐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로야구(KBO),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스포츠 카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누적 판매량 1700만팩 이상을 기록했다. 스포츠 카드를 매개로 단순한 굿즈 소장을 넘어 팬들 사이에서 카드 교환과 실시간 인증 등 오프라인 수집 놀이 문화가 안착됐다.

세븐일레븐은 K팝 아티스트 음반의 럭키드로우 포토카드와 전용 자판기 '포카아이'를 운영하는 등 수집형 카드 마케팅 인프라도 다지고 있다. 기존 스포츠 팬과 K팝 팬덤에 이어 이번 신상품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팬층도 공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로 4년째 '2026 K리그 공식 트레이딩카드'를 선보이며 누적 판매량 350만 팩을 넘어서는 등 스포츠 카드 라인업도 매년 확대해왔다. 유통업계에서도 게임, 스포츠, 아이돌 등 팬덤을 겨냥한 수집형 카드 마케팅이 매장 방문 유도 수단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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