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라이프 링크 제작·중장년 9개 분야 지원
4060 마음플러스, 9개 분야 지원 정보 안내

경기도가 금융상담 현장과 청소년 지원기관을 통해 자살위험을 일찍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경제기관과 자살예방센터 간 상호교육을 10여 차례 추진하고, 청소년 위기 대응기관의 역할과 연계 절차를 담은 규약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기도 자살예방대책 추진 전담조직(TF)은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제·청소년·우울증·연구통계분석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도와 경기도교육청, 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제분과는 경기복지재단·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등 경제 관련 기관과 자살예방센터의 상호교육을 추진했다. 금융상담 종사자가 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위기 신호를 알아보고 지원기관에 연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 4060 마음플러스+'도 구축했다. 고용·금융·법률·주거·교육·가정·생계·의료·정신건강 등 9개 분야의 정책과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분과는 12개 기관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청소년 연계 프로토콜: 라이프 링크(LIFE LINK)'를 제작했다. 학교의 위(Wee) 프로젝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소방 등 기관별 역할을 구분하고 위기 발견부터 위험도 평가, 전문기관 연계, 지속 상담·관찰까지의 절차를 담았다. 2024년 경기도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3명으로, 2020년 6.5명보다 1.8명 높았다.
경기도는 현장 적용 결과를 반영해 청소년 연계 절차를 보완하고, '4060 마음플러스+'의 서비스 정보와 자살예방기관 연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지난 14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2030년까지 자살률을 2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는 2024년 인구 10만 명당 28.2명인 자살률을 2030년 22.6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엄원자 도 정신건강과장은 “분야별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도와 31개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생명안전 경기도'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