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이 중국 내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30년 매출 6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OLED 소재 업체들의 합산 매출은 2030년 6억300만 달러(약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패널사 BOE, TCL CSOT, 비전옥스의 8.6세대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8년을 기점으로 공급망 현지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OLED 소재 자급률(점유율)은 2025년 43%에서 2028년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용처별로는 IT(노트북·태블릿) 부문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IT용 OLED 소재 매출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3.4% 성장해 2028년 TV를 제치고 전체 소재 매출 23%를 차지하는 2위 응용처로 올라설 전망이다. 최대 시장인 스마트폰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1.4%로 나타났다.
밥 오브라이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리서치 디렉터는 “노트북에서 OLED 수요 증가가 OLED TV의 성장 둔화를 상쇄하고 있고,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되는 OLED 스택 소재 소비도 이끌고 있다”며 “곧 출시될 OLED 맥북은 IT 분야에서 새로운 사이클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