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유엔총회 기간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3일 열리는 고위급 회의를 각국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활용한다. 대규모 AI 도입에 필요한 정책·법률·규제 환경과 함께 표현의 자유 관련 쟁점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제이컵 헬버그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세라 로저스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이 주재한다.
AI는 이번 유엔총회에서도 주요 의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AI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AI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한다.
유엔 내부에서는 AI를 활용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 등 국제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 유엔이 위기관리 등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AI 규제를 둘러싼 각국의 입장 차가 커 구체적인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클레어 멜러메드 유엔재단 AI·디지털협력 담당 부회장은 AI 문제에 대해 미국과 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사이에서도 입장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