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O 서밋 2026] 테크 리더 결집…AX 앞두고 '보안·업무 자동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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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주최 'CAIO 서밋 2026'이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AI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기업 혁신 재정의'를 주제로 1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김지현 SK수펙스 AI위원회 부사장이 'AX 전략에 담겨야 할 3개의 핵심 요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etnews.com

○ 테크 리더·실무 한자리에…600여명 참석

국내 주요 테크 리더들이 전자신문 주최 'CAIO 서밋 2026' 한자리에 모였다. 사전 등록이 조기에 마감된 데 이어 현장 등록 인파까지 몰리면서 주요 기업 임원·실무진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I·LG디스플레이·SK에코플랜트·수협은행 등 제조·건설·금융 기업을 비롯해 성균관대·서울시·근로복지공단 등 공공·대학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시작 전부터 곳곳에서 명함을 주고받고 인사를 나누던 참석자들은 오프닝 세션이 시작되자 일제히 발표에 집중했다. 기업 AI·AX(AI 전환) 전략을 향한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추가 좌석까지 배정…AI 에이전트 전략 '열공'

주제별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 오후 세션에는 참석자가 몰리면서 추가 좌석까지 마련되며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강연 중 휴대전화로 발표 화면을 촬영해 확대하거나 메모장에 AI 전략을 써내려가는 참관객 모습이 여기저기 포착됐다.

최고AI책임자(CAIO)·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원급부터 AI 전략·사업 담당 실무진까지 참석자 직급도 다양했다. 전시부스에서 임원들은 AI 전사 도입과 경영·운영 효율화에, 실무진은 업무 적용 방법과 생산성 향상 기능에 관심을 보였다.

한 전시기업 관계자는 “기업 임원들은 주로 내부 전사자원관리(ERP) 기능이나 업무 진행 상황을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며 “실무자들은 파일 저장과 이력 관리,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사용에 필요한 기능을 구체적으로 문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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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주최 'CAIO 서밋 2026'이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AI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기업 혁신 재정의'를 주제로 1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전시기업의 AI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 전시부스 상담 질문 1순위는 '보안'

발표장 밖에 마련된 전시공간은 최신 AX 흐름을 파악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자리였다. 전시부스 상담의 핵심 화두는 보안이었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공격수단이 다변화되고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AI 보안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산업 현장의 관심이 AI를 '한번 써볼까'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도입할까'로 산업 현장의 고민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이날 전시부스에서 기술 시연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보안 관련 질문이 가장 많았고 온프레미스 구축이 가능한지 묻는 고객도 많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내부 데이터나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하다보니 보안 관련 질문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계에서는 업무 자동화에 관심을 보였다. 상담 부스에서 공장 설비와 AI를 연동하는 방법, 수작업을 AI로 대체할 수 있는 범위, 외부 AI 모델 활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문의했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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