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 잡으러 직접 왔습니다”…영진전문대, '글로벌 취업페어' 성황

日 캐니콤·MIC 등 19개사 온·오프라인 총출동
누적 해외취업 1,043명 기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가속화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이 재학생들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17일과 18일 이틀동안 '2026 글로벌 취업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페어에는 일본 큐슈에 본사를 둔 산업기계 전문기업 캐니콤을 비롯해 IT·전자·기계·관광 분야 등 일본 12개 기업 관계자 25여 명이 직접 한국을 찾아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핫코우오토메이션 등 일본 7개 기업도 온라인으로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등 이번 취업페어에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총 19개 일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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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기업 캐니콤 인사담당자가 영진전문대 해외취업페어에서 학생과 현장 면접을 하고 있다.

또 일본 오키나와현청 관계자도 행사에 참석해 관내 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관광호텔항공과 등 해외취업반 소속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본 기업의 사업 분야와 채용 직무를 비롯해 인사·복지제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심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면접에 참여하며 현지 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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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IC 인사담당자들이 학생들과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취업페어에서는 일본 기업의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일본 MIC는 17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MIC 관계자들은 기업설명회와 채용면접에 이어 컴퓨터정보계열과 산학 간담회를 갖고 일본 IT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현지 취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MIC는 영진전문대와 지속적인 인재 교류를 이어오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졸업생 11명을 채용했다.

전상표 국제교류처장은 “글로벌 취업페어는 학생들이 해외 기업을 직접 만나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취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면접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앞으로 해외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16년 자체적으로 해외취업박람회를 첫 개최한 뒤 2024년부터 해외취업페어라는 이름으로 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취업페어에는 일본 기업 10여곳이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가 올해 1월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일본을 비롯해 호주,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에 총 1043명이 취업하며 해외취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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