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가 신한EZ손해보험과 함께 예금토큰을 활용한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을 포함해 상품 생성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기술검증(PoC)을 공동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PoC는 예금토큰을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에 활용하고, 보험업무 전반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해 판정 근거와 처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상품 생성, 보험료 수납, 판정 데이터 수집, 지급조건 판정, 보험금 지급, 예외처리, 정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처리 흐름을 테스트 환경에서 구현하고 각 단계의 연계 구조를 점검했다.
검증 대상은 사전에 정한 외부 지표와 조건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보험(파라메트릭 보험)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상 등 외부 지표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판정 및 지급 환경을 구현하고, 판정 데이터와 처리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구조를 확인했다.
파라메타는 자사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파라스타(Parasta)'를 기반으로 상품 등록부터 보험료 수납, 외부 지표 기반 데이터 판정, 보험금 지급, 예외처리, 정산까지 보험 프로세스 전반을 테스트 환경에서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했다.
예금토큰과 일반결제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구조와 판정 데이터·처리 이력 추적 구조를 확인했다. 신한EZ손해보험과 함께 자동처리와 예외 검토를 포함한 보험 업무 전반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는 “지수형 보험은 객관적인 외부 지표와 명확한 지급 조건을 바탕으로 보험 업무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기에 적합한 영역”이라며 “이번 PoC로 예금토큰을 활용한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을 비롯해 상품 생성, 판정, 예외 처리, 정산까지 보험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구조를 확인했으며, 향후 관련 제도 및 환경 조성 시 단계적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이번 검증은 예금토큰을 단순한 지급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지표를 기반으로 보험 조건을 판정하고 지급과 정산까지 연결하는 전 과정을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라메타는 금융 기관의 디지털자산 활용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한EZ손해보험과 함께 보험업무 전반의 적용 범위를 구체화는 등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코어 엔진부터 지갑·발행·신원·거래에 이르는 풀스택 기술을 갖춘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