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중남미서 지역 맞춤형 AI 가전 공략

삼성전자가 인도와 중남미 등지에서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이며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를 개최했다.

인도 행사에서는 현지 주요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기후 환경과 문화에 최적화된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에 △에어컨 체험 존 △주방가전 체험 존 △홈케어·신뢰성 존을 마련해 고온다습 기후와 가족 중심의 생활 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AI 가전 경험을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Photo Image
16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삼성전자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에서 참석자들이 현지에 특화한 AI 가전과 AI Home을 체험하고 있다.

에어컨 체험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 에어컨의 송풍 날개인 '모션 블레이드'를 활용한 5가지 기류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주방가전 체험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시연했다. 홈케어·신뢰성 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홈케어'와 '가전제품 원격 관리(HRM)'를 통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진단과 조치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삼성 가전 2대 중 1대는 '비스포크 AI'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현지 시장에 냉방·주방·세탁 등 주요 가전을 스마트싱스로 연결하고 이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확대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달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달 9일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주요 매체와 인플루언서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진정한 AI 가전의 가치는 소비자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삼성전자는 지역별 환경과 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지속 개발해 일상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16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삼성전자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에서 참석자들이 현지에 특화한 AI 가전과 AI Home을 체험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