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원하는 스타일과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F몰은 지난 10일부터 카카오톡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 툴즈에서 AI 패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챗GPT 포 카카오'에 접속한 후 카카오 툴즈에서 LF몰을 추가하면 대화하듯 원하는 스타일을 탐색하고 추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찾고자 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직접 입력하거나 시간·장소·상황(TPO)에 맞는 스타일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관련 상품을 찾아준다. “헤지스 원피스 추천해줘” “러닝할 때 입을 바람막이 찾아줘”처럼 구체적인 브랜드나 품목을 요청하면 관련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가을 데이트룩 추천해줘”처럼 콘셉트나 TPO를 중심으로 질문하면 실제 착장 이미지와 함께 관련 상품도 추천한다.
LF몰 패션 커뮤니티 '나의패션클럽'과 자사 직원의 스태프 리뷰,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축적된 착장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이 요청한 상황이나 스타일에 어울리는 실제 코디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미지 속 상품과 함께 가방이나 신발 등 매치하기 좋은 연관 상품까지 연결한다.
LF몰은 '스타일톡'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자사몰 내 쇼핑 경험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AI 기반 쇼핑 경험을 카카오톡으로 확장했다. 카카오톡의 약 5000만 월간활성사용자(MAU)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등 카카오톡을 통한 AI 패션 추천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검색창 대신 대화형 AI로 상품을 탐색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유통 기업들의 AI 파트너십 구축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