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의 검색 행동이 '키워드 검색'에서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생성형 AI의 단일 답변'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마케터들은 'AI가 과연 우리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 '어떤 글을 써야 AI가 우리 회사를 인용해 추천하는가'라는 새로운 고민에 부딪히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김승규)은 10월 15일 데브멘토와 함께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GEO 실행 세미나-AI가 추천하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8개월간 56만여 건의 AI 인용 데이터를 관측해 얻은 'AI에게 선택되는 콘텐츠의 조건'을 공개하고, 연매출 수천억원대 글로벌 뷰티기업과 4성급 호텔의 실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실행 사례를 함께 다룬다. 또한 구글·맥킨지·팔란티어 출신 AX 전문가와 토스에서 광고 플랫폼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전문가가 직접 검증한 실전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조규희 에이올로(Aeolo) GTM 리드가 '검색에서 답변으로: AI가 바꾼 고객의 발견과 구매'를 주제로 연다. 조 리드는 고객의 탐색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AI의 단일 답변으로 이동하면서 브랜드가 발견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짚으며, 해외 사례를 통해 규모가 작은 브랜드도 특정 고객 상황에서는 AI에 선택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강지혁 에이올로 대표가 'AI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원리: AI의 뇌를 해부하다-학습에서 검색, 답변 생성까지'를 주제로, AI가 학습한 지식만으로 답하는 경우와 웹 검색을 통해 답을 조립하는 경우의 차이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하나의 질문이 여러 검색으로 나뉘고 문장 단위로 근거가 선택되는 과정을 통해 GEO가 단순한 키워드 작업이 아닌 이유를 짚는다.
조규희 리드는 이어지는 세션에서 '56만 건의 인용이 알려준 것: AI에게 선택되는 콘텐츠의 조건'을 발표한다. 8개월간 관측한 56만8531건의 인용 기록을 바탕으로 AI가 실제로 채택하는 콘텐츠의 공통점을 공개하고, 검색·색인 자격부터 질문과의 정합성, 추출 가능한 근거, 엔진별 차이와 기술적 GEO 점검 항목까지 실무 순서로 정리한다.
실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서기호 롱위켄드하우스 대표가 '신규 브랜드의 시장 안착: 외국인 관광객 공략을 위한 호텔 GEO 실행'을 주제로, 해외 방문객이 실제로 묻는 여행·숙박 질문을 기준으로 호텔의 AI 가시성을 진단하고 콘텐츠와 외부 출처를 설계한 과정을 공유한다. 이어 연 매출 수천억원대 글로벌 뷰티 기업의 마케팅 총괄이 '대형 기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높은 브랜드 인지도만으로는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행사 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5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