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SMCK, 신뢰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정보 확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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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왼쪽)과 노정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이사장이 9일 경기 성남시 과기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9일 경기 성남시 과기한림원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와 과학기술 이슈에 대한 합리적 소통 환경 조성과 과학기술의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유와 주요 이슈 공동 대응,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언론·미디어 대상 전문가 의견 제공, 근거 기반 과학 보도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정보를 접하고 사회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SMCK는 전문가와 언론을 연결해 과학기술 보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비영리 공익기관이다. 주요 과학기술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공, 미디어 브리핑 등으로 근거 기반 과학 저널리즘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정진호 과기한림원장은 “인공지능(AI), 감염병, 기후변화, 에너지 등 과학기술이 국민 삶과 사회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독립적이고 다양한 전문가의 과학적 견해와 정보를 신속하게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각 분야 최고 석학을 회원으로 둔 한림원과 국내외 미디어 협력 네트워크와 소통 역량을 갖춘 SMCK가 협력해 국민과 사회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정혜 SMCK 이사장은 “정확한 과학 보도는 한두 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과기한림원과 협력해 언론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목소리를 더 빠르고 폭넓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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