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AI 미래포럼-지역속으로 강원' 개최…지역 현안 AX 해법 모색

AI데이터센터·재난대응·국방드론 등 강원 특화 AI 활용 전략 논의
대학·기업·군 참여 산·학·군 협력 확대…지역 AI 산업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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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강원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AI 전환(AX) 전략 모색에 나섰다.

강원대는 7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공동으로 'AI 미래포럼-지역속으로 강원'을 개최했다.

'강원의 문제를 AI로 풀다, AX로 도약하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강원형 AI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해 AI 기반 재난대응, 국방드론 산업 육성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활용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수용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강원형 AI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강원지역 재난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김희환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계획지원부장은 국방드론을 중심으로 강원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발표에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원대와 강원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 육군본부, 더픽트, 지오맥스소프트 등이 참여해 AI 기술을 지역 산업과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AI 인프라 구축과 지역기업의 기술 활용, 국방 분야와의 연계 등 산·학·군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업과 군부대, 학생,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원지역 AI 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기업·대학·군을 연결하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데이터센터와 재난안전, 국방산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군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인공지능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 그 자체보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얼마나 더 나은 답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기업, 연구기관, 군과 연결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제안이 기술과 인재,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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