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산업 AI·로봇 입힌다…혁신 스타트업 발굴

9월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피지컬AI·K-뷰티까지 협업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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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산림·임업 분야에 접목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산림청은 서울·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임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산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산림 분야의 협업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올해는 기존 산림 분야 오픈이노베이션보다 협업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 임업, 산림재난 대응, 목재 바이오매스 분야에 더해 로봇과 드론 등을 활용한 현장 적용형 피지컬AI와 화장품(K-뷰티) 분야까지 새롭게 포함했다.

산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과 사업모델 창출에도 나서겠다는 의미다.

피지컬AI는 AI 기술이 로봇이나 드론 등 실제 기기와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산림은 지형이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은 만큼 재난 대응과 산림관리, 임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인력 멘토링과 실증 인프라 지원, 사업화 연계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산림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OI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사업을 통해 산림 분야의 현장 수요와 민간의 혁신기술을 연결하고, 산림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산림산업이 가진 유망한 미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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