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2026 도쿄 햄페어' 참가…K-아마추어무선 위상 높여

JARL 창립 100주년 맞아 세계 50개국 참여
KARL 부스 ‘콜사인 라벨스티커’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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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문(HL4CFN)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뒷줄 가운데) 등이 '2026 도쿄 햄페어'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 HL4CFN 최형문, 이하 KARL)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2026 도쿄 햄페어(Ham Fair 2026)'에 참가해 대한민국 아마추어무선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무선 단체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일본아마추어무선연맹(JARL)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JARL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개최돼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계 50개국과 224개 참가업체가 함께했으며, 이틀간 총 4만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도쿄 햄페어에는 최형문(HL4CFN)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위원장, 연맹 임원 및 회원들이 참가했다. KARL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한민국의 아마추어무선 활동과 연맹의 역할을 소개하고 각국 아마추어무선 관계자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 KARL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아마추어무선사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콜사인(Call Sign)을 현장에서 라벨스티커로 제작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세계 아마추어무선사들에게 자신의 콜사인은 개인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자신의 콜사인이 인쇄된 라벨스티커를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한국과 KARL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행사 기간 KARL 부스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중 국제아마추어무선연맹(IARU) 관계자를 비롯해 세계 각국 아마추어무선연맹 대표들이 KARL 부스를 방문해 상호 교류와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일본아마추어무선연맹(JARL)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일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KARL 부스를 방문해 한국의 아마추어무선 활동과 국제교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주요 인사들의 방문과 각국 연맹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무선 단체로서 KARL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이번 도쿄 햄페어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아마추어무선의 활동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IARU 및 각국 아마추어무선연맹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최형문 이사장은 “일본아마추어무선연맹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열린 도쿄 햄페어에서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무선인들과 만나 우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KARL은 IARU와 각국 연맹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K-아마추어무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도쿄 햄페어는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일본아마추어무선연맹(JARL)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무선인과 관련 단체 및 업체들의 높은 관심 속에 50개국, 224개 참가업체가 참여하고 총 4만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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