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TT포럼·한국언론학회, AI시대 지역방송 혁신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OTT포럼과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11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OTT시대, 지역방송의 미래: 지역미디어 시스템의 혁신 전략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6 ACE 페어'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미나는 한국OTT포럼과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가 공동 주관하고,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한다.

한국OTT포럼은 OTT 산업과 정책,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OTT 전문가 단체다.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는 국내 최대 언론 관련 학회인 한국언론학회 산하 연구회로, 방송 및 뉴미디어 산업과 정책을 중심으로 학술적 연구와 산학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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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

이번 세미나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OTT와 글로벌 플랫폼, 생성형 AI의 확산까지 맞물리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방송의 위기를 진단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방송 시스템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함께 논의한다.

특히 변화하는 미디어 이용 환경 속에서 △지역방송의 기존 역할과 운영 방식의 재정립 △열악한 재원 구조 개선 △AI와 OTT 서비스 환경 활용을 통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와 자원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한 경영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좌장은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가 'OTT 환경에서 지역방송의 뉴스미디어 전환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한 교수는 지역방송이 기존의 방송 중심 조직과 제작체계를 넘어 변화한 미디어 이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뉴스미디어 조직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역방송의 구조 혁신과 디지털 환경에서 지역뉴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희경 공공미디어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AI 미디어시대,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AI 기반 콘텐츠 추천과 제작이 확산되는 환경에서 지역방송이 지역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생산하고 보존하는 핵심 미디어 인프라로서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혁신과 지역방송의 재원 및 제도적 지원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신동식 지역MBC전략지원단 단장, 김대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박사, 김헌 한양대학교 교수, 안영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해 지역방송의 현실과 향후 발전방향을 산업·정책·학술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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