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 AI 설계 진로 콘서트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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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미래과학고가 지난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미래 인재를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에서 지·산·학·연 패널들이 9개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참석 교원 200여 명과 소통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김문수)는 지난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 디자인하는 미래: AI(인공지능)로 설계하는 내일, 미래 인재를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내 초·중·고교 교장, 교감, 진로교사 및 일반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진로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데 이어, 교육부 AI·AX(AI융합)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며 광주 미래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거점 직업교육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 모델' 거점학교로서 지역 직업계고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지자체, 조선이공대학교·조선대학교 등 지역 대학 14곳, 에스오에스랩을 비롯한 150여개 협약 기업과 함께 지·산·학·연이 학생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1부에선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정윤지 AI 스페셜리스트가 'AI 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 강연에선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함께 제미나이(Gemini), 딥 리서치(Deep Research) 등 최신 AI 기술의 교육 현장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질문하는 사용자를 넘어 AI를 이끄는 지휘자'라는 글로벌 IT 기업이 바라보는 미래 인재상이 제시돼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선 동일미래과학고 산학협력팀이 'AI·AX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성장 경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5대 핵심산업(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메디케어·스마트가전)과 연계한 AI융합콘텐츠과, AI헬스케어과, AI반도체과, AI모빌리티과, AI로보틱스과 등 5개 AX 융합학과 개편안을 비롯해, '1학년 발견 - 2학년 경험 - 3학년 연결'로 이어지는 학생의 3년 성장경로와 2027학년도 입학전형 로드맵이 소개됐다.

3부 진로 토크콘서트(Q&A)는 사전 질의와 현장 관심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9가지 핵심 키워드(AI, 조기진출, 일자리, 협력, 반도체, 진로, 신산업, 고졸자, 지역정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패널로는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정열 수석차장,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정동호 대표, 조선이공대학교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부단장 정윤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AI 및 반도체 등 지역 신산업 생태계 현황, 지역 기업 채용 동향, 고졸자 취업 지원 및 선취업 후학습 트랙을 다각도로 다루며, 지역 청년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전문 인재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참석 교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김문수 동일미래과학고 교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지역 아이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고 성장해야 하는지 지·산·학·연이 함께 답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형 마이스터고이자 AI·AX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지역에서 자란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애 기자 ke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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